
오랜만에 아버지와 서울로 향하던 날, 저는 내비게이션을 보며 운전하고 있었어요.
아버지께서는 마포대교와 올림픽대교를 짚어가며 길을 설명해주셨지만, 저는 내비게이션 없이 길을 찾는 일이 여전히 어렵더라고요.
길 안내부터 본인인증까지 스마트폰에 기대는 일이 많다 보니, 통신이 끊기면 일상에서도 불편이 커져요.
특히 요금 연체로 수신까지 정지되면 연락을 받기 어렵고, 기존 번호를 이용한 인증에도 막힐 수 있어요.

1. 수신정지 상태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
요금이 연체되면 먼저 발신이 차단되고, 이후 수신도 되지 않는 상태로 이어져요.
이때는 기존 번호를 통한 통신 서비스 이용이나 본인인증이 어려워질 수 있어요.
대처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예요.
기존 회선을 다시 사용하려면 연체 요금을 납부해야 하고, 새 회선으로 통신을 재개하려면 선불유심 개통을 고려할 수 있어요.
선불요금제는 사용할 요금을 먼저 충전하는 방식이에요.
연체 이력이 있어도 본인 명의로 신청할 수 있고, 새 회선을 개통한 뒤에는 본인인증도 가능해요.
- 약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.
- 공기계나 중고폰 등 기존 단말기를 활용할 수 있어요.
- 연체 이력이 있어도 본인 명의로 개통할 수 있어요.
- 이동통신 3사와 동일한 망을 사용해요.
- 비대면으로 개통을 진행할 수 있어요.

2. K망·L망 차이와 요금제 살펴보기
통신망에 따라 요금 차감 방식이 달라요
K망(KT)과 L망(LG U+)은 요금 차감 방식과 부가서비스에 차이가 있어요.
사용하려는 단말기에 미납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세요.
- K망(KT): 요금이 일일 차감돼요. 컬러링 등 부가서비스가 다양하지만, 미납 단말기는 사용이 어려울 수 있어요.
- L망(LG U+): 요금이 월 단위로 차감돼요. 매너콜이 기본 제공되고, 미납 단말기도 사용할 수 있어요.

데이터 사용량에 맞춰 고르는 요금제
- LTE 396: 월 39,600원, 데이터 10.3GB 제공 후 소진 시 3Mbps 무제한, 통화·문자 무제한이에요.
- LTE 459: 월 45,900원, 데이터 20.3GB 제공 후 소진 시 3Mbps 무제한, 통화·문자 무제한이에요.
LTE 459는 LTE 396보다 하루 약 200원을 추가하면 기본 데이터를 약 2배로 이용할 수 있는 구성이에요.
데이터를 많이 쓰는 분들이 선택하는 요금제이니, 평소 사용량과 월 요금을 함께 비교해보세요.
3. 선택한 통신망에 맞는 유심 준비하기
셀프개통을 시작하기 전에 유심을 준비해주세요.
K망과 L망은 호환되는 유심이 다르므로, 구매할 때 제품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.
- K망(KT): 바로유심(NFC) / CU, GS25, 이마트24에서 구매 / 가격 8,800원
- L망(LG U+): 모두의 유심 원칩(NFC) / 이마트24, 스토리웨이, 배민 B마트에서 구매 / 가격 8,800원

4. 앱에서 선불유심 셀프개통 진행하기
유심을 준비했다면 아래 순서대로 접수해주세요.
본인인증부터 유심 번호 입력, 마지막 승인 요청까지 순서대로 진행하면 돼요.
- 1. Play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'앤텔레콤 멤버십' 앱을 설치해요.
- 2. 앱을 실행하고 '신규' → '선불'을 선택해요.
- 3. 간편인증으로 본인인증을 진행해요. 인증이 어렵다면 가까운 개통처에 방문하는 방법도 있어요. 방문 안내가 필요하면 카카오톡으로 문의해주세요.
- 4. 태블릿 코드 '2925726'을 입력하고 담당자 이름을 확인해요.
- 5. 원하는 번호 뒷자리를 선택하고 예약을 진행해요.
- 6. 유심을 등록해요. LG망은 모델코드 5자리와 일련번호 8자리를, KT망은 19자리 번호를 입력해요.
- 7. 사용할 요금제를 선택해요.
- 8. 이름을 입력한 뒤 전자서명으로 접수를 완료해요.
- 9. 카카오톡 '고니통신 알뜰폰' 채널로 승인 요청 메시지를 보내요.
5. 개통 전에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
수신정지 상태에서도 본인인증을 할 수 있나요?
수신이 정지된 기존 번호로는 인증이 어려워요.
선불유심으로 새 회선을 개통하면 본인 명의로 인증을 다시 받을 수 있어요.
개통 과정의 간편인증이 어렵다면 앞서 안내한 방문 개통 방법을 참고해주세요.
K망 미납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나요?
K망에서는 미납 단말기 사용이 어려울 수 있어요.
이런 경우에는 L망으로 개통하는 방법을 권해드려요.
연체 금액이 남아 있어도 신청할 수 있나요?
네, 선불요금제는 요금을 먼저 충전해서 사용하는 구조라 연체 이력과 무관하게 개통할 수 있어요.
수신정지로 불편하다면 준비부터 차근차근
저 역시 형편이 어려웠던 시기에 수신정지를 겪은 적이 있어요.
발신이 막혔을 때도 불편했지만, 수신까지 정지되니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더라고요.
그때 선불유심을 조금 더 알고 있었다면 망설이지 않고 시도해봤을 것 같아요.
지금 비슷한 불편을 겪고 있다면, 먼저 기존 회선을 복구할지 새 선불 회선을 개통할지 살펴보세요.
선불유심을 선택했다면 단말기에 맞는 통신망과 요금제를 고르고, 호환 유심을 준비한 뒤 앱에서 순서대로 접수하면 돼요.
진행 중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카카오톡으로 문의해주세요.
유심 준비부터 하나씩 확인하며 시작해보세요.





